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당뇨 및 건강 관리를 위해서 요리를 할 때 설탕 대신에 사용하는 감미료가 있습니다. 바로 천연추출 감미료인 알룰로스(Allulose)입니다. 알룰로스의 발견, 개발, 효능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천연추출 감미료는 아니지만 단맛을 내는 사카린,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의 인공감미료도 있습니다. 이 감미료는 소량으로도 설탕의 200~600배 정도의 당도를 갖고 있고 다양한 식료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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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룰로스(Allulose)
알룰로스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타팜, 수크랄로스와 달리 천연추출 감미료 중에 하나로 요즘 많이 사용하는 감미료입니다.
칼로리는 1g에 0.2~0.4kcal이며 설탕의 칼로리 1g당 4kcal 보다 낮습니다. 단맛은 설탕 단맛의 70% 정도입니다. 같은 용량 대비 인공 감미료보다 단맛은 적지만, 자연 상태의 설탕과 비슷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디서 발견? 언제 상용화 되었는가?
알룰로스는 1940년대에 밀의 잎, 무화과, 건포도, 잭푸르트 등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나, 천연 식물에서 극소량 발견되어서 양이 적었기 대문에 대량생산 방법이 나오기 전까지는 많이 생산되지 않았습니다.
1994년 일본 카가와대학의 이즈모리 켄이 과당을 알룰로스로 전환시키는 핵심요소인 D-tagatose 3-epimerase을 발견했습니다. 이때 처음으로 대량 생산하는 방법이 알려졌습니다. 물론 대량생산 초기였기 때문에 생산비용은 매우 높았습니다.
2012년 6월, CJ제일제당의 알룰로스가 미국 FDA로부터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승인을 받았습니다.
2016년 7월, 삼양사 큐원은 세계 최초로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균주로 생산한 알룰로스로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받았고, 같은 해 8월에 대량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2022년 9월, 삼양사 큐원은 알룰로스 PLUS 신제품 2종을 출시 했습니다. 기능성원료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프리바이오틱스를 각각 더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식품을 개발했습니다.
알룰로스 효능
식단 관리 하는 분들이 집에서 요리할 때 설탕 대체제로 사용하는 인기있는 감미료가 알룰로스입니다. 왜 인기가 있을까요?
▶인슐린 저항성 개선
▶혈당 수치 안정화
▶항산화 효과
▶소염, 항염 효과
▶체중 감량
▶간 건강 개선
알룰로스는 체내에서 거의 대사가 되지 않고, 대부분 밖으로 배설됩니다. 그래서 체내 흡수율이 낮고 혈당지수(GI)가 0 입니다. 장에서 수송체를 통해 포도당 흡수를 억제하여 식후 고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중 조절 중이거나, 당뇨 질환이 있어서 식단 관리가 필요한 분들은 아무래도 설탕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당을 전혀 넣지 않은 음식을 평생 먹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요리를 할 때에는 설탕 대체제로 알룰로스를 적정량 섭취하면서 식단 관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유래 성분이기 때문에 몸에 해롭지 않고, 요리에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액상 형태와 분말 형태를 시중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요리를 하거나 음료를 만들어 먹을 땐 액상형태가 좋고, 수분의 양을 늘리면 안 되는 요리(ex. 베이킹)에는 분말 형태의 알룰로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 시 주의할 점
▶복부 팽만감
▶복통
▶설사
▶가스
알룰로스가 장에서 탄수화물을 불완전하게 흡수하기 때문에 체내에서 완벽하게 발효되지 않습니다. 몸 밖으로 배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소화기관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과하게 섭취하거나 소화기관이 예민한 분들은 복부 팽만감,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탕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추출감미료라고 해서 많이 섭취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설탕대체제로 알룰로스는 좋은 감미료 입니다. 적정량을 섭취하면 건강에 무리가 되지 않으며, 건강하고 맛있게 식단 관리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설탕보다는 천연추출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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