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기관지염 원인 및 증상, 만성기관지염 차이

일교차가 큰 요즘 날씨에 기침과 콧물, 가래 등 감기 바이러스로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볍게 넘기다 보면 급성기관지염에 걸릴 수 있는데, 급성기관지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만성기관지염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관지염-급성기관지염

기관지염

기관지염은 기관지에 염증이 생긴 증상입니다. 기관지에는 내부를 청소하고 살균하는 섬모가 있습니다. 이 섬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세균이 번식하고, 염증이 생겨서 통증이 일어나게 되는 증상입니다. 기관지 점막이 충혈되고, 기관지를 보호하기 위해 점액이 분비되며, 기관지가 붓게 됩니다. 

 

급성기관지염 원인 및 증상

급성 기관지염은 바이러스 (주로 감기바이러스)감염과 미세먼지 등의 환경요인, 박테리아 감염 등에 노출되어 발생합니다. 

 

지속적인 기침, 콧물, 가래, 인후통, 오한,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미열,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면역력이 약한 영아, 아동과  폐질환자 등이 잘 걸리나, 건강한 사람도 앞서 말한 외부 환경요인에 쉽게 노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급성기관지염에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  

 

평소에 손을 자주 씻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등 의 건강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며, 기관지염이 의심된다면, 전문기관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급성기관지염과 만성기관지염의 차이

급성기관지염은 갑자기 시작되며 보통 며칠 동안 지속됩니다. 주로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기침, 콧물, 가래, 호흡곤란,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1년에 1~2번 걸릴 수 있습니다.

 

만성기관지염은 급성기관지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1년에 2번 이상 급성기관지염에 걸리면 무조건 만성기관지염에 걸린 것이 아닙니다. 즉, 증상의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1년에 지속적으로 3개월이상 기침, 가래 등이 지속되면 만성기관지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기침, 가래가 동반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만성기관지염은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하고 좁아진다는 점에서 천식과 병명이 혼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천식과는 달리 기관지가 좁아지는 현상이 치료에 의해 잘 회복되지 않고, 만성적으로 진행되어 악화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주로 만성기관지염은 흡연자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며, 만성 폐쇄성 폐질환, 낭성 섬유증과 같은 폐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흡연자나 폐질환자가 아니더라도, 3개월동안 지속적으로 기침, 가래 증상이 나타난다면 만성기관지염을 의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성기관지염은 진행성이며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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