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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_일반

변기보다 10~200배 세균이 많은 매일 쓰는 생활용품 및 소독법/세척법

by 읏짜!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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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 중에 가장 더럽고 세균이 많은 것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장실 변기를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변기보다 더 더럽고 세균이 많은 생활용품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변기보다 세균이 많은 생활용품들과 소독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변기보다 세균 많은 생활용품 

칫솔

칫솔

화장실에서 보관하는 칫솔의 경우 변기 물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장실, 욕실에서 무방비로 보관한 칫솔에는 변기보다 무려 200배 많은 세균이 번식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변기물을 내릴 때 오염된 물의 작은 입자들이 6미터 이상 튀어서 욕실 전체를 오염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화장실은 습식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습기, 곰팡이 등에 노출되어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일반적인 가정의 화장실 환경에서는 칫솔에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청결하게 칫솔을 관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균이 입안으로 들어와 각종 치주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사용 후 햇빛에 말리는 것이 좋고, 일주일에 한 번 베이킹소다, 소금, 가그린, 뜨거운 물 등을 이용해 컵에 5분 동안 칫솔을 담가 소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칫솔 사용기간은 최대 3개월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베개 

베개

주기적으로 관리하지 않는 베개에는 세균이 많습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베개에는 변기보다 96배 많은 세균이 검출됐고, 곰팡기 진드기 등도 함께 발견됐다고 합니다. 특히 곰팡이, 진드기 같은 유해물질은 비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과 얼굴에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베개는 매일 사용하고 얼굴에 닿는 생활용품이기 때문에 베개커버는 일주일에 한 번 세탁을 하고 베개는 자주 햇빛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베개의 교체시기는 솜, 라텍스, 메모리폼 등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제품정보를 확인하고 청결하게 위생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폰

스마트폰

현대인들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은 대표적인 세균 서식처 중에 하나입니다. 스마트폰에는 변기보다 10배 많은 세균이 서식하고 있고, 최대 3000마리가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과 피부질환, 패혈증, 폐렴 등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스마트폰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용화장실을 이용할 때 스마트폰을 화장지 걸이 혹은 소지품 선반 위에 올려둡니다. 공공화장실 변기의 경우 1제곱 센티미터 안에서 수백마리 이상의 박테리아가 나오기 때문에, 가방 안에 넣고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알코올을 함유한 클리너로 매일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탄올, 소독 물티슈, 알콜스왑, 손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소독할 시 액체가 스마트폰 내부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액체를 직접적으로 뿌리지 않고, 솜, 천 등을 이용해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폰

무선이어폰

거리를 걷거나,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귓속 세균이 수천 배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세균들은 습한 환경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샤워 후 습기가 귀속에 습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이어폰을 착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주기적으로 이어폰 캡을 분리해서 면봉에 에탄올을 묻혀 꼼꼼히 닦아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요즘 무선이어폰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무선 이어폰 케이스도 에탄올을 이용에 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이어폰 케이스도 액체를 직접적으로 뿌리지 않고, 솜, 면봉 등을 이용해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키보드/마우스

키보드

키보드, 마우스도 손으로 접촉을 자주하기 때문에 세균번식이 많이 일어나는 물건 중 하나입니다. 보통 컴퓨터, 노트북, 마우스는 고장이 났을 때 교체를 하고, 그 전에 청소, 소독은 잘 안 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관, 서점, PC방 등 공용으로 사용하는 마우스 경우 1개당 평균 4800만 마리의 세균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이는 대형마트 카드 손잡이, 화장실의 변기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개인 혹은 가정에서 쓰는 키보드, 마우스의 경우는 혼자 사용하는 물건이라고 더욱 더 청소와 소독 관리를 안 하게 되지만, 알코올을 함유한 클리너를 이용해 매일 소독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키보드의 경우 키보드 안에 이물질, 먼지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두세달에 한 번씩은 키보드 자판을 분리하여 세척관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키보드 자판은 떼어 세제를 조금 풀어 놓은 물에 담근 후 칫솔로 살살 문질러서 세척해 주고 말립니다. 이물질, 먼지가 많이 끼어 있는 키보드 몸체는 알코올을 묻힌 면봉으로 닦아주면 됩니다. 알코올 액체를 그대로 뿌릴 경우 키보드가 고장 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텀블러 

텀블러

텀블러로 음료를 마신 후 깨끗히 세척하지 않은 텀블러 안에는 살모넬라균뿐만 아니라 장 질환,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여러 세균들이 번식합니다. 사용 후 상온에서 장시간 방치할 경우 세균이 2~3만 마리 증가합니다. 

 

물로만 세척할 경우 텀블러 안에 있는 세균이 제대로 박멸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 후에는 세제를 이용하여 세척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베이킹소다를 이용하여 세척 관리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베이킹소다는 지용성 성분을 수용성으로 변화시켜 기름 때, 이물질 등을 제거하며 물과 함께 사용 시 결정이 부드러워서 텀블러 내부 표면에 흠집이 가지 않고 세척이 가능합니다.

 

한 숟가락 정도의 양과 뜨거운 물을 담고 뚜껑을 닫은 뒤 흔들어주고 30분 동안 놔둔 후 씻어냅니다. 뚜껑을 열 때 내부 압력으로 물이 터져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요즘 시중에는 텀블러 발포세정제를 쉽게 구매할 수 있어서, 이것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관리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위에 알려드린 생활용품 뿐만 아니라 일생생활에서 쉽게 만지는 물건에는 세균번식이 활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설거지 스펀지, 도마, 부엌 수도꼭지, 샤워볼, 젖은 수건, 외부에서 이용하는 식당 메뉴판, 승강기 버튼, 지하철/버스/출입문 손잡이 그리고 신용카드, 지폐, 동전 등 매우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비누를 이용한 꼼꼼한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매일 쓰는 생활용품들은 알코올 세정제를 이용하여 자주 소독하는 습관을 갖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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